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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식꿀팁

주식투자가 어려운 이유 주식투자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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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가 어려운 이유 주식투자 방법

 

주식투자가 어려운 이유

주식투자 방법 : 상대평가 예전 상위 5프로 지금 상위 5프로 다릅니다. 매년 대학 졸업생이 경쟁자가 추가됩니다.

주식은 상대평가입니다. 저평가인 회사를 먼저 사야 이익을 봅니다. 혹은 성장하는 주식을 남보다 일찍 캐치를 해야 수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우리나라 회사들이 저평가가 많았습니다. per 2~3이면 보통 per5이면 고평가였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심지어 per1인 음식료 회사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per2~3 짜리는 거의 없어졌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예전부터 주식의 반열에 들었던 사람과 계속 경쟁해야 되는 게임이고 신규로 매년 사회 초년생 수만큼 주식시장에 새로운 경쟁자가 생기기 때문에 상대평가 난이도가 점차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주식이 어렵습니다.

주식투자가 어려운 이유

주식투자 방법 : 수익금은 자산 곱하기 수익률 인데 자산 증가를 부채로 채우고 있습니다.

수익금을 올리기 위해서는 자산이 커야되고 수익률이 높던가 해야 합니다. 그러나 수익률은 높이기 어려우니 대부분 편한 방법인 자산의 크기를 키우는 방법을 선택합니다. 부채로 채우게 되면 그 결과는 깡통으로 가는 지름길 입니다.

주식투자가 어려운 이유

주식투자 방법 : 피드백 리턴은 긴데 사업 환경은 변합니다.

피드백 리턴 기간이 길어서 주식이 어렵다고 했습니다. 피드백 기간만 긴 게 아니라 피드백 하는 과정에서 사업 환경도 조금씩 변합니다. 정확하게 재현되지 않습니다. 투자 성공 피드백뿐만 아니라 실패 피드백에도 적용됩니다.

경쟁자가 바뀌고 아이템이 바뀌고 정부 정책이 바뀝니다. 유기적으로 살아 움직이듯 회사도 변하기 때문에 100% 재현된 피드백이 안됩니다. 또한 피드백 중간에 6번 정기적인 시련도 함께 오기 때문에 정확한 피드백이 불가능하기도 합니다. 피드백 자체가 쉬운 작업이 아니기 때문에 주식이 어렵습니다.

주식투자가 어려운 이유

주식투자 방법 : 애널리스트는 주식으로 번 게 아니라 산업 공부하는 직장인입니다.

삼프로 TV나 여러 유튜브를 보면 애널리스트가 나와서 산업도 설명해 주시고 시황도 설명해 주시며 기업도 설명을 해주십니다. 애널리스트 설명을 듣다 보면 이해도 잘되고 애널리스트가 투자의 신같이 느껴지기도 하는데 과연 그럴까요? 일단 애널리스트는 주식 레코드가 없습니다.

애널리스트는 주식을 못 하게 되어 있습니다. 신문을 보면 차명계좌로 보고서 나오기 전에 선취매 해서 구속된 애널리스트도 있습니다. 쉽게 돈을 벌수 있는 정보를 다루는 직업이기 때문에 못하게 되어있습니다. 애널리스트는 산업별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화학 애널리스트는 화학만 담당합니다. 산업은 항상 사이클을 탑니다.

화학 분야 애널리스트 출신이라고 하면 화학 관련 주들은 상승 사이클 시점에 이익을 낼 수 있겠지만 하락 사이클 때는 다른 산업 종목으로 포트를 채워야 합니다. 과연 화학 산업 고점에서 전부 팔았을까요? 그럴 리가 없습니다. 사이클이 꺾이면 애널리스트 출신 투자자도 대부분 물려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그렇다면 다른 산업의 공부를 시작할 때는 어떨까요? 모르는 산업 종목으로 포트를 채워야 해서 우리랑 같습니다. 물론 주위에 타 산업 애널리스트를 알기 때문에 지식 흡수 속도가 일반인과는 다르겠지만 모르는 분야는 우리랑 똑같이 처음부터 공부를 해야 합니다. 위에서 설명한 700명은 한 가지 산업 종목에서 자산을 이룬 게 아니라 수많은 산업 군 속에서 자산을 이룬 사람들입니다. 스페셜리스트이면서 제너럴리스트입니다. 애널리스트는 특정 산업 스페셜리스트입니다.

주식투자가 어려운 이유

주식투자 방법 : 공부하는 법을 모릅니다.

우리는 학창 시절에 암기 위주로 공부를 했었고 정해진 커리큘럼에 따라서 공부를 해왔습니다. 수학을 공부해야 한다면 공부의 양이 정해져 있습니다. 난이도 또한 초보자 수준에 맞춰져 있습니다.

심지어 공부 순서까지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 테크트리만 따라가기만 한다면 누구나 일정 수준 이상의 수학 실력은 갖출 수가 있고 가는 과정에 1타 강사 현우진의 도움을 받는다면 수월하게 갈 수도 있습니다. 주식공부는 정해진 방법과 양이 없습니다. 누군가는 책을 보고 사업보고서를 보라고 하지만 모든 종목이 책과 사업보고서만 읽는다고 알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종목별로 산업별로 사이클 위치에 따라서 봐야 할 게 다릅니다. 또한 현재 상황만이 아니라 과거도 봐야 합니다. A라는 종목을 볼 때는 회사 그 자체의 경쟁력도 봐야 되지만 수주를 주는 기업의 경쟁 상황도 봐야 되고 경쟁하는 기업들 사이에 A가 수주를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도 찾아봐야 될 것이며 기술의 변화로 A 제품의 경쟁력이 없어지는 것은 아닌지도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반복해서 따라 하기만 하면 실력이 느는 학창 시절의 공부법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찾아가면서 연관관계를 파악하는 공부를 해야 하는데 이런 공부 방법을 주식 시작하기 전에는 해본 적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유튜브 삼프로에서 시황설명 1시간, 글로벌 이슈 체크 1시간 보고 유명한 가치 투자책 1시간 본 후 나는 하루도 3시간이나 공부를 했네라고 착각을 하며 경제적 자유에 한 발짝 다가섰다고 생각해서는 영원히 그 곁에 갈 수조차 없습니다. 뭘 공부해야 되는지 모르기 때문에 주식이 어렵습니다.

주식투자가 어려운 이유

주식투자 방법 : 심리적 위축 상황을 극복하기 어렵습니다.

내가 A라는 회사의 적절한 가격을 100,00원이라고 평가해서 7,000원인 현재 가격에 샀습니다. 그런데 시장이 하락하여 주식가격이 5,000원이 되면 나도 모르게 손절을 하고 싶습니다. 매수 가격의 30% 하락 시점부터는 심리적으로 손절을 불러일으킵니다.

기관들도 손절라인이 20~30% 정도 하락입니다. 주기적인 하락이 온다에서 10년에 한 번은 장이 50% 빠진다고 했었는데 개별 종목은 보통 1/3토막 내지는 1/4토막까지 떨어집니다. 7,000원에 산 주식이 2,000원이 될 수도 있습니다. 내가 가치를 10,000원에 평가했다면 7,000원일 때도 가치에 대해서 싸다고 생각해서 매수했을 것이고, 그 가치가 맞는다면 2,000원인 가격은 집까지 팔고 사야 할 기회입니다.

하지만 7,000원에서 하락하면서 자산이 녹는 것을 실시간으로 보면 남은 돈이라도 건져야겠다는 생각에 패닉셀링에 동참하게 됩니다. 그리고 대부분 폭락의 끝자락에 버티다 던지고 맙니다. 2,000원이면 거 저나 다름없는 가격인데도 불구하고 이것이라도 건져야겠다는 심정으로 팔게 되는 게 인간의 심리입니다.

혹시나 이 과정에서 대출을 사용했다던가 밸류에이션을 모른다면 이 상황을 버틸 수가 없습니다. 대출과 밸류에이션이 안된 상황에서는 대부분 이때 팔게 됩니다. 이런 심리적 위축 상황을 밸류에이션과 농대 출로 이겨낸 사람이 700명입니다. 주식 하락 시에는 대출 문제와 밸류에이션 문제 때문에 심리적 위축 상황을 이겨내기가 어렵습니다.

주식투자가 어려운 이유

주식투자 방법 : 가장 훌륭한 배움터인 가정에서 배우지 못했습니다.

초등학생이라면 집에서 잠자는 시간 빼고 부모와 있는 시간이 대략 4시간~8시간 사이가 될 것입니다. 중고등학생이라면 학원에 다니고 도서관 다니느라 더 줄어들 것입니다.

아이들의 자아가 형성되는 시기에 사업으로 성공했거나 주식투자로 성공한 부모 밑에서 자라지 않았다면 대부분 근검절약, 좋은 직장을 가져야 성공할 수 있다고 배웁니다.

혹은 안정적이라는 이유로 공무원을 추천해 주거나 공부를 잘하면 의사, 변호사를 추천해 줍니다. 만약 의사나 변호사 월급이 300만 원뿐이라면 아마도 대다수의 부모님들은 의사를 추천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우리의 부모님이 성공적인 투자를 경험해 보지 못했기 때문에 우리에게 알려줄 수 있는 미래의 길은 본인의 경험 안에서만 이루어집니다. 본인도 모르는데 투자를 사업을 일을 성공적으로 하는 방법을 알려 줄 수는 없습니다.

안타깝지만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가정에서 배운 지식이 돈이나 일하는 방법과 관련된 것은 도움이 될만한 것들이 매우 적거나 혹은 잘 못 된 정보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자면 주식투자는 위험한 것이라든지 주식은 정보가 중요하기 때문에 일반인은 성공하기가 어렵다든지 사업은 운이 좋은 사람이 성공한다든지 등입니다. 자아가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에 가정에서 잘못된 금융지식으로 교육을 받고 사회에 나와서 내 힘으로 가지고 있던 금융에 대한 편견을 깨트리기 어렵습니다.

사회에 나와서 잘못된 지식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좋은 책으로 공부를 반복해서 해야 하는데 서점에 가면 인기 있는 책들은 빨리 돈을 벌수 있다고 유혹하는 책들이 많습니다. 30살에 코인으로 은퇴하기, 테마주 완전정복, 월가의 영웅 비트코인을 접수하다 이런 책들을 처음에 집어 들었다면 편견을 깨트리기는커녕 가지고 있는 돈까지 날려서 더 편견이 쌓일 수도 있습니다.

깡통으로 가는 지름길이 서점에도 즐비합니다. 내 부모는 내가 선택할 수는 없지만 내가 공부할 책은 내가 선택할 수 있습니다. 부모가 부자가 아니라면 사업체를 운영하거나 성공적인 투자를 반복해서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돈과 일에 대해서는 냉정하지만 귀 기울여 듣지 맙시다.

사업으로 성공한 사람이 쓴 책을 읽고 일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 이런 것을 공부하고 주식으로 성공한 사람과 워런 버핏, 찰리 멍거 등 위대한 투자자들과 관련된 책들로 공부하면서 어떻게 주식을 분석하고 마음을 다스리고 벨류에이션은 어떻게 하는가를 배웁시다. 그리고 그렇게 번 돈으로 나를 사랑으로 키워주신 부모님께 효도합시다. 우리 부모님도 분명 아셨으면 가르쳐 주셨을 것이지만 우리 키우느라 바쁘셔서 공부하지 못하셨습니다. 금융과 일에 대한 가르침은 부모님이 아닌 대가에게 배웁시다.

주식투자가 어려운 이유

주식투자 방법 : 매크로를 공부하고 예측합니다.

매크로는 거시경제 영어로 Macroeconomics 줄여서 매크로라고 합니다. 매크로는 시장, 이자율, 물가, 실업률, 실질이자율, 인플레이션, 자본시장 동향, 통화량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식 유튜브 채널을 보면 굉장히 많은 콘텐츠들이 매크로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환율이 오늘 얼마까지 올랐네, 금리를 동결했네, 연준이 매파가 비둘기 파가 어쩌고저쩌고, 유가가 사우디와 미국이 어쩌고저쩌고 해서 배럴당 어쩌고저쩌고 금이 안전자산이라 시장이 안전자산을 원해서 금값이 어쩌고저쩌고 굉장히 중요한 거니깐 삼프로 TV에서 매일 나와서 저렇게 분석하겠지라고 말합니다.

증권사 보고서 중에 매크로와 시황이 매일 나오는 거 보니 중요한 거니깐 담당하는 사람이 매일 새벽에 내는 거겠지라고 그리고 고액 연봉 받는 사람이 중요하지 않는 일을 저렇게 매일 보고서까지 쓰면서 하지는 않을 거 아니야라고 생각합니다. 매크로라고 다루는 내용들은 매일 변화하는 값들입니다.

환율은 매일 조금씩 변동하고 위기가 닥치면 크게 변동하고 금리는 급할 때는 매달 변하고 급하지 않으면 몇 개월 동안 그대로 있습니다. 유가는 수요 공급의 미묘한 차이에 의해서도 항상 변합니다. 금값도 수많은 상품 중에 하나일 뿐입니다. 매일 변화하는 값에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분석을 해야 한다면 그 분석은 끝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매일 변하기 때문에 매일 이유를 찾아야 합니다.

20년 3월 19일 코로나로 시장이 폭락한 날 삼프로 티브이에서 장이 끝나고 그날의 시황을 분석해 주는 영상을 보면 내용이 시장이 서킷이 걸렸다 1500이 깨졌다 장중에 지수 하락 코스닥은 몇 프로 하락 서킷이 털렸다 원인은 환율에 있는 거 같다 환율이 올랐다 신흥국에서 자본이 빠지고 있다 신용위험에 대한 우려감이 커진다 다음 주에 나오는 정책을 봐야 될 거 같다 신용잔고가 준다 채권에 대한 불안감이 해결이 안 되었다 등 내용이 나옵니다.

저렇게 매크로 분석한 영상에서 나중에 반복해서 우리가 써먹을 수 있는 지식이 있을까요. 없습니다. 9시 뉴스 보도처럼 시장 마감 후 그날의 장에는 이런저런 매크로들이 영향을 주어서 시장이 폭락했다가 주된 내용이고 미리 예측한 건 없고 대부분 결과를 보고 설명을 합니다. 가끔 예측한 것도 나오는데 우리도 환율이 이렇게 급변할 줄 몰랐다는 변명의 순간이 잠깐 주어집니다.

매크로도 결과입니다. 금리도 결과, 이자율도 결과, 물가도 결과, 실업률도 모두 복잡계의 시장이 만들어 낸 결과를 수치화해서 단순하게 표현한 것입니다. 이런 결과값을 분석하고 이것으로 다가올 미래를 예상할 수는 없습니다. 매크로로 시장을 예측하는 게 가능했다면 딥러닝 프로그램과 예측을 기반으로 하는 펀드를 운용하는 회사가 이미 세상에 나왔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는 시장 폭락에 불안하니까 왜 떨어졌는지 궁금하니까 매크로 변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어떻게 떨어졌구나 안심을 하기도 합니다. 예상하기도 하는데 이게 과연 투자에 도움이 되고 반복적으로 내가 사용할 수 있는 지식인 걸까 시세 변동에 대한 원인이 궁금하지만 매크로 변수가 원인은 아닙니다. 원이이라고 딱하나 설명할 수 없지만 시장은 매도세 가 매수세보다 크기 때문에 장은 하락합니다.

매도세가 많은 이유는 수천 가지가 될 수도 있습니다. 매크로 병수를 보고 놀라서 다음날 매도세가 나오기도 하고 매도세 때문에 주가 하락으로 매크로 변수가 변하기도 합니다. 서로 영향을 주는 복잡계입니다. 단순히 1 대 1적인 관계가 아닙니다. 그런데 이렇게 예측도 안되고 결과론적인 것이 대부분인 내용을 공부한다고 스터디도 만들고 열심히 유튜브를 하루에 2~3시간이나 보면 과연 투자에 도움이 될까요.

매크로는 주식투자와 별 상관이 없습니다. 주식은 단기적으로 테마와 심리 매크로 때문에 움직이지만 장기로는 기업의 이익에 수렴합니다. 공부 방향을 기업의 이익에 집중해야 이익의 크기만큼 회사의 시총이 비례해서 상승하고 내 계좌도 커진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매크로는 엑셀 할 때만 쓰는 걸로 기억합니다.

주식투자가 어려운 이유

주식투자 방법 : 노력 중인데 금액적으로 손실을 보거나 계좌는 그대로여서 힘 빠질 수도 있습니다.

주식공부는 성과가 노력에 비례하는 일차함수 적으로 표현되지 않습니다. 나는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도 계좌는 시장이 좋으면 좋기도 하고 시장이 안 좋으면 안 좋기도 할 수 있습니다. 주기적인 시련이 오는 것 때문에 계좌가 내 노력과 상관없이 단기간에는 반 토막도 될 수 있는 게 주식시장입니다.

3년마다 10년마다 내 노력과 상관없이 외부환경 때문에 오는 것인데 미리 알고 피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노력을 하면 성과가 어느 정도 나와야 계속할 수 있는 용기도 얻고 그래 내 선택이 옳았어라며 힘을 낼 수 있는데 공부는 공부대로 하지만 계좌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보면 계속할 의지가 이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몇몇 타고나신 분들은 시작하자마자 좋은 성과를 내시지만요. 혹은 회사 옆자리 분이 뭐 하러 멍청하게 주식을 하냐고 부동산이 최고라고 벌써 얼마나 올랐다고 하시면서 주식은 그만하고 부동산을 하라고 말씀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런 말들을 들을때마다 마이너스 계좌를 쳐다보면 계좌를 폐쇄하고 부동산으로 가고 싶다는 번아웃이 올 수도 있습니다.

직장에서도 성과 있는 사람에게 보상하는 방법은 승진, 성과 금 등인데 주식시장에서는 지갑으로 보상을 받지 못한다면 내가 옳은 길을 가고 있는 것인지 헷갈립니다. 같은 시기에 시작한 남과 비교가 돼서 자괴감이 들 수도 있고 부동산 투자로 시작한 지인들 때문에 상대적 박탈감이 들 수도 있는 게 주식시장 참여자의 마음입니다.

하지만 3년간만 심리학, 투자법, 회계 공부, 시클리컬 몇 가지 산업 군, 의식구조 격자 모델의 확장, 나만의 밸류에이션 방법 등을 차근차근 공부하고 적용하면서 경험치를 차곡차곡 쌓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회사를 보는 눈이 달라진다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3년 동안 공부했을 때 10년 만의 대폭락도 올 수도 있습니다. 대폭락도 6개월이면 지나갑니다. 그 6개월만 버티면 그동안 공부했던 것들이 계좌로 증명이 됩니다.

시작하자마자 주식 계좌가 불어나는 천재 파라면 좋겠지만 그런 사람은 극소수란 걸 계좌를 보면 울면서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다 보면 3년을 지나가면 계좌를 보면서 흐뭇한 미소를 지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길로 공부하면서 욕심내지 않는 투자는 성공한다고 이미 수많은 대가들이 증명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걸립니다 최소 3년은 걸립니다.

그러니 조급해 하지 말고 자전거 페달을 오늘도 밟습니다. 3년 동안 밟으면 시작점이 보입니다. 그 시작점부터는 복리의 마법이 펼쳐 집니다.

출처: 지나간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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