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기자전거 시장규모는 2018년 1200만 대에서 2025년에는 3300만 대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 등 환경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각국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도 강화되면서 교통혼잡과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기자전거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하여 헬스장, 각종 운동시설들이 폐업하거나 휴업을 하는 상황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도 시작되었지만 밀폐된 공간, 실내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될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야외에서 쉽게 배울 수 있는 운동인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지하철이나 버스를 대신해 출퇴근을 할 수도 있어서 자전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 시장에서도 공유 경제라는 트렌드와 대도시들의 친환경과 탄소 감축을 위한 공유 자전거 도입, 보조금 지원이라는 정책을 내세우고 있어서 수요는 더욱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전기자전거 수요는 늘고 있지만 공급은 줄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의 대부분의 자전거를 수입하는 대만과 중국의 공급망 문제가 가장 큰 이유입니다. 90%를 수입에 의존하는 미국의 자전거 시장에서는 가격 경쟁력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임금이 적은 국가로 사업을 이전했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는 2021년 기준 2조 3000억 원의 규모에 자전거를 수입할 전망이며 미국의 자전거 수입국은 대만(43%), 중국(42%), 일본(4%) ,캄보디아(2%), 기타(9%) 순입니다.
중국 전기 자전거 시장
14억 인구 중국에서 전기 자전거는 소형 2차 전지를 장착하여 전기모터 동력으로 움직일 수 있는 자전거 및 페달과 전기모터의 동력으로 탈 수 있는 이동 장치를 말합니다.
중국은 글로벌 최대 전기 자전거 소비 시장입니다. 중국 자전거 상업협회에 따르면 2019년 중국의 전기 자전거 보유량은 3억대로 전 세계에 90%를 차지합니다. 중국에서는 고령화 사회에서 전기자전거에 주목을 하고 있습니다.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노인층이 쉬운 이동 수단으로 전기자전거 구입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동 영역이 확대된 노인들은 활력을 찾을 수밖에 없어 전기자전거는 노인 복지의 가장 주목받는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전기 자전거 시장은 코로나로 인하여 음식 배달 수요가 급증하게 되면서 음식 배달원이 700만 명을 돌파하였고 공유자 전기 이용 활성화로 인해 전기 자전거 수요가 증가되었습니다.
중국 전기 자전거 주요 제조 기업
중국 전기자전거는 장쑤성의 야디, 톈진의 아이마, 저장성의 신라, 리위안 리마 등이 중국 시장을 이끄는 5대 메이커입니다. 중국에서 전기자전거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라는 점과 정부의 보조금 지급, 공유 시장 발달 등으로 시장이 갈수록 확대될 전망입니다. 전기자전거의 가장 큰 장점은 비교적 낮은 가격에 제조비가 비싼 엔진이 필요 없이 모터와 배터리로 구성되기 때문에 생산 비용이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전기자전거는 중국 시장에서 대당 2000~4000위안으로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있어 일반 주민의 접근성이 높습니다.
자전거용품 성장세 지속
자전거 관련 용품도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자전거용 의류시장은 2020년 약 4조 6000억 원 규모에서 2025년 까지는 6조 6000억 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라고 자전거 전문조사 기관에서 밝혔습니다. 자전거 용품은 유명 브랜드가 아니더라도 제품의 퀄리티가 좋으면 판매를 할 수 있으며 자외선 차단, 땀 흡수 등에 신소재 관련 의류 및 보호장비도 개발하는 중입니다.
국내 전기 자전거 업체 중국진출 현황(국내 시장 점유율 43% 알톤스포츠)
알톤스포츠는 고성능 전기자전거를 앞세워서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전기자전거 브랜드 신제품 품 12종을 출시 예정이며 다양한 라인과 높아진 기능을 갖추고 중저가형 모델을 앞세워서 점유율을 확대할 전망입니다.
알톤스포츠는 1995년에 중국 현지 공장 설립을 시작으로 2001년에는 대규모 시설투자를 하면서 국내 메이저 브랜드로서 자리를 확고히 지키기 위하여 프레임 자체 생산이 가능한 중국제2생산공장을 완공하였습니다. 중국 사업장에서 가동률은 매년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2012년부터 삼성SDI와 협업을 통하여 2012년에는 삼성SDI와 공동 개발한 전기자전거용 배터리를 장착하여 충전시간은 짧아지고 주행거리도 개선되는 효과를 봤습니다. 삼성SDI는 2010년부터 여러 전기자전거 완성업체들과 협업을 통하여 시장 지배력을 더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하여 삼성SDI와 공동출원을 한 자전거 프레임을 구비한 전기자전거를 개발 및 특허를 출현하여 본격적인 시장 점유율 확대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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