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시장 전망, 한국 웹툰 글로벌 콘텐츠로 급부상하다
세계적으로 인터넷, 스마트폰이 보급화되면서 웹툰의 산업적 가치도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만화를 보려면 책을 직접 구입하거나 만화방에 갔어야 했는데 웹툰은 기존 만화책과 달리 장소에 제약 없이 언제 어디에서나 웹툰을 볼 수 있게 되면서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간이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웹툰은 누구나 재능이 있고 끼가 있는 사람들이 콘텐츠를 올릴 수 있게 되면서 수많은 재능 있는 작가들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더욱더 재밌는 소재를 바탕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작가들 또한 많아져 양질의 콘텐츠를 대중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되면서 웹툰 시장은 더욱더 성장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인기 있는 웹툰이 드라마나 영화와 같은 2차 콘텐츠로 재탄생 하게 되고 재산가치가 상승하게 되면서 네이버나 카카오 같은 거대 it기업들도 차세대 먹거리로 웹툰을 주목하게 되어 성장 속도를 키우게 되었습니다.
세계 웹툰 시장 규모는 2013년 6062억 원, 2017년 1조 798억 원, 2022년에는 1조 59224억 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시장 규모가 계속해서 성장해나가는 이유에는, 과거 만화는 서브컬처(주요 문화에 반대되는 개념)으로 분류하며 소수의 마니아가 즐기는 형식으로 인식되었는데 현재 웹툰은 남녀 요소 구분하지 않고 폭넓은 연령대가 즐기는 대중적인 콘텐츠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넓은 대중성을 가지고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나 영화, 캐릭터를 이용한 마케팅을 하는 경우도 많이 생겼습니다. 작년에 인기가 많았던 스위트홈, 이태원 클래스 등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상 콘텐츠가 올해는 10편 정도의 웹툰 원작 드라마가 편성되었지만 내년에는 그 이상으로 편성되어 웹툰 원작 드라마는 매년 증가 추세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웹툰 콘텐츠들은 한국에서만 소비가 되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서 신선하고 새롭게 소비가 되고 있으며 과거에는 만화라는 콘텐츠가 판매되는 방식은 라이센스를 해외 출판사에 판권을 거래하는 게 일반적인 방식이었지만 현재의 해외 진출은 콘텐츠와 플랫폼이 함께 진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네이버가 운영하고 있는 라인 웹툰 혹은 웹툰 닷컴, 일본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는 카카오 페이지의 픽코마가 한국에서 대표적인 웹툰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평균 5000억 원의 거래액이 발생되었지만 2023년에는 약 2조가 넘는 거래액이 전망됩니다.
네이버 웹툰은 작년 2020년 8월에는 이용자 수가 6,700만 명을 기록하였으며 최근에는 북미에서 가장 큰 웹 소설 서비스라고 할 수 있는 왓패드를 인수하면서 왓패드에 있는 인기 웹 소설을 네이버 웹툰으로 만들고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카카오 페이지의 픽코마는 일본의 앱마켓에서 콘텐츠 부분 1위를 달성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북미에서 크게 인기를 얻고 있는 래디쉬라는 웹소설 플랫폼을 인수를 하여 네이버와 비슷하게 래디쉬에 있는 인기 작품들을 카카오 페이지에서 웹툰으로 만들고 다시 카카오 페이지가 보유한 글로벌 채널에 동시에 공개하여 IP를 확보하려는 움직임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웹툰 인기비결 모두가 소비자이자 창작자
웹툰은 온라인에서 탄생한 콘텐츠로 창작자와 이용자의 거리가 매우 가깝습니다. 이용자들은 댓글로 다양한 소감을 표현하고 SNN를 통해 적극적으로 콘텐츠를 전파합니다. 소비자이자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내는 창작자가이며 다양한 창작 클래스에서 수많은 예비 창작자가 콘텐츠를 생산하게 됩니다.
네이버의 경우에는 도전만화에 본인 작품을 등록하여서 인기와 대중성을 검증받은 작품들이 등록된 후 네이버 웹툰에서 무수한 작품과 경쟁을 하여 검증된 작품이 정식으로 연재가 됩니다. 해외에도 플랫폼이 진출하면서 바로 적용을 시켰는데 북미에서 가장 큰 웹툰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는 네이버의 북미 버전에는 한국의 도전만화와 같은 "캔버스"라고 하는 서비스가 존재하는데 북미 유저들이 한국 웹툰을 보고 본인도 바로 캠퍼스에 바로 그림을 올릴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웹툰이 보여주는 미래
이용자 참여형 플랫폼으로 글로벌 만화 시장을 한국의 플랫폼들이 이미 많이 선도를 하고 있고 해외에서는 웹툰이 곧 한국형 플랫폼에 올라가는 콘텐츠라는 인식들이 많이 잡혀있습니다. 또한 웹 소설을 기반으로 웹툰을 만들고, 웹툰이 드라마가 되는 콘텐츠 밸류체인이 이미 완성이 되어 있습니다.
1인 창작 시스템이 과거에는 일반적이었는데 최근에는 웹툰의 퀄리티가 굉장히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1인 창작이 아닌 스튜디오화된 집단 창작의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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